내소사

오늘 스케쥴...

전북 부안 내소사. 전남 백양사.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담양삼지천마을

누가 짰는지...빡세다....ㅠㅠ

 

 

오늘 일정을 위해 칭구와 5:10 울집앞서 만나기로 약속.

4시와 4:30분 알람을 맞춰놨는데,

내가 눈을 뜬건....4시꺼 패쑤하공

4:30분 알람소리였다

 

 

내소사 입구의 전나무 숲길

 

 

아, 근디, 그 새벽 시간에 이미...메시지가 들어와있는거다.

나 벌써 도착했으니... 빨리 나와라.......

허얼~ 새벽 택시가 총알같이 달려 데려다 줬나부다....

단풍

 

 

당황스러움을 뒤로하고, 새벽 댓바람부터 뛰어다니믄서 준비를 했으나...

내가 그녀를 만난건...

딱 5:10분.

약속시간에 맞춰서다...ㅠㅠ

늦지 않은게 어디냐?? ㅠㅠ

 

그렇게 우리 새벽부터 달려왔다.

단풍은 내장산에만 있는게 아니었다

내소사 에도 있었다...ㅎ

나홀로 자태 고운 노랑단풍나무

 

우리 출발 시점이 내장사 단풍이랑 시기가 맞지 않아  이곳 내소사로 정했다는 ㅎ교수의 설명을 듣고서야

아...

 

 

전나무 길이 끝나면 이어지는 단풍나무들

 

 

 

 

 

 

 

 

세기만에 뭉친 오늘 우리팀이 어쩌다 한컷에 담겼다.ㅎㅎ

 

드디어 말로만 듣던 그 내소사 경내에 들어왔다

산세를 뒤에 두고 앉은 풍경에 아...

 

 

내소사에서의

내 원픽은...

단연코, 결단코, 떡하니 경내 한 가운데 자리잡은 당상나무...

이곳의 주인장이다

 

바람에 낙엽들이 흩날려 사진 옴총 찍어댔다...

타임을 좀 늦게 해서 찍었어야...

이파리의 궤적이 남았을텐디....

이제서 후회해봄.ㅠㅠ

 

나무의 수령이 이 사찰이 얼마나 오래 된 곳인지를 말 해 준다

 

 

제대로 붉은 가을이다

자긴 특별히 1박2일 코스로 다녔다며...입담을 자랑하던...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