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습지는 유네스코에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오전에 쏠비치 진도 야외 카페에서 크롸상이랑 커피를 즐기고 출발하느라
느즈막히 도착한 보성 녹차밭에서 세시간쯤 걷고...
오후 늦게 도착한 탓에 ..
입장료를 통합권으로 구매하여 다 사용할 시간이 엄써서...
1회용으로 걍 구입해 들어갔다
하루를 알뜰하게 순천에서 보낼 요량이라면...
통합권을 끊어 낙안읍성이랑, 순천만국가정원이랑 돌고, 해질 무렵 이곳에 들어오면 좋겠따..
이곳 갈대밭도 넓디 넓고, 쩌기 전망대까지 올라 가려면 1시간을 걸어야 한대서..
아...우린 2~3시간은 걸리겠구나...했다.
중간 전망대서 바라본 습지
몇년전 남편이 왔을땐 험한 산 길을 땀 삐질삐질 흘리며 어렵싸리 걸어 올라갔었다 하더니만,
전망대 까지 길이 편하게 잘 닦여 있었다. 다.행.이.다.
전망대에 가야 이런 습지를 볼 수 있다
전망대에 올라가니 사진가들이 주욱 자리를 잡고 서 있다.
어쩜...
내가..
타이밍 좋게 올라온건지도 몰라....
하믄서 조아라 했다..ㅋ
대략 이런 분위기를 기대하믄서
나두 그들처럼 카메라를 셋팅하고 기다렸다
물론 삼각대는 없었지만...
이 없음 잇몸이랬지..
난간이 삼각대 대신이다..
남편이 옆에서 덩달아...
어제 세방낙조에서 못 본 일몰..
오늘은 가능 하겠다며 조아라 하길래...
쉿~~ 가 봐야 알어...
간조 타이밍과 일몰 타이밍이 따악 맞아들어가도...
늘 그넘의 구름이 예상치 못한 난관을 불러오기에...
안되겠다 싶어, 또 K값을 조절했다
오늘 하루 걷느라 해 쓴 바디에 영양을 보충할 순서
오늘의 픽은 해물칼국수.
낙지추가를 했다..꿈틀거리는 낙지를 보니...비로소 솟아나는 식욕
각종 해산물을 먼저 먹고
소고기와 야채를 샤브샤브로 먹고
그 육수에 칼국수를 끓여먹는다
순천만 근처 순천시민의 사랑 이따시만큼 받고있는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