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다 보면 실수도 있고 억울한 일도 당하고 그러는거다.
완벽하리만큼 철저한 남편에게 어려운 일이 닥쳤다고했다
회사에서 큰 일이 터졌는데, 마침 공교롭게 책임질 사람이 남편밖에 없었던 모양이다.
남편이 처음으로...어쩌면...이번일로 회사를 그만 둘 지도 모르겠다는 얘기를 했다.
새벽기도때...찬송가 하나가 머리속에 왓다갔다 했다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내주 참 능력의 주시로다....
나머지 가사가 생각이 나질 않아 집으로 돌아와 찾아 보았다.
뒷부분 후렴부분에서...
<저 위험한곳 내가 이를때면 큰 바위에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으시네... 찬391>
이부분에서 응답.임을 알았다.
위험한 곳에 이를때에 큰 바위에 숨겨주시기만 해도 충분히 안전 할 터인데,
주 손으로 덮으시기까지 하신다니...이중으.로 완벽하게. 과하게. 보호해 주신다는 게 아닌가.
그 이후..
난.. 일이 어찌 진행이 될지도 짐작이 되었다.
기도때마다 걱정보다는 찬송의 메아리와 함께 감사의 눈물만 흘렀다.
그정도로 대단한 성도 아닌데...
그 정도로 열심인 성도 아닌데...
이렇게 지켜주시겠다하시니.... ..
넘치게 감사할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