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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윈저성

다른나라여행이야기

by 별난 이 2019. 7. 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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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1시간 달려

윈저성으로 왔다


사람이 사는, 현존하는, 최고,최대의 성. 이란다

또한 버킹엄궁전, 에든버러 홀리루드궁,과 함께

영국 군주의 공식 주거지.

주말이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성벽 아래 푸른 잔디위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있는 관광객들을 보니..

앗, 평화...





어여어여 드가보자..



티켓팅도 아니고,

입장도 아니고,

줄 서는 입장대기실이 만원이라..

길건너에서부터 줄 서서 기다렸다...

쩌~어기 저 visitor entrance 보이쥬??


헉^^

이 길고 긴 줄이 입장 대기줄...



영국와서 패키지 어드벤티지 없이

무조건 줄서서 한시간 가까이 기다린건 이곳이 첨인거 같다...

분명, 인터넷 예매를 해 왔을 터인데,

그 줄이 이케나 길다는 점..


보안검색이 철저한건

얼마전 윈저성에서의 화재때문이거나..

혹은 현재 여왕이 머물고 있거나...

마땅한 이유때문일꺼라 스스로 위로하고..

땀 비질비질 흘리며 기다렸다.



들어와 보니...

그 많던 인파가 흩어져서 인지  오히려 한가롭다


미들워드(middle ward)

평상시는 성 위에 영국국기가 계양되다가

여왕이 머무는 동안에는 왕실기가 걸린다던데...

저건? 왕실기??

나, 풍경을 세로로 담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터라...걍 짤라서 담았다.ㅎㅎ

멍청.


윗부분



아랫부분..ㅠㅠㅠ


조지5세는 윈저가를 세운 인물.이며

빅토리아여왕과 에드워드7세의 장남.

아버지 에드워드7세는 독일의 작센코부르크코다 가 출신.

조지5세 통치중(1910-36) 세계1차 대전을 치루게되어

독일에 맞서 참전하게 되었는데,

독일인의 피를 가진 그가 과연 영국을 위해 싸울것인지 하는

영국민의 의심을  불식하고, 독일과의 모든 연결을 끊었음을 보이고자,

왕가의 명칭을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왕궁이 있는 마을,

윈저가 로 바꾼다

이후 이곳은 왕실가족의 거처가 되어 오늘에 이른다.



세인트 조지 성당

윈저성의 로어워드(lower ward)에 있다

헨리8세를 비롯한 왕족의 묘소가 있다

넘 길어서 또 나누기 신공 나왔다 

오른쪽 사이드



왼쪽 사이드...


렌즈를 16-35를 가져왔어야했다...

이 웅장함을 다 담기엔 거리가 좁다...ㅠㅠ



어퍼워드(upper ward)에선 촬영불가라..

다행이었다...

다리 아푸고 힘드니, 좀 쉬어가는 코스다...힝

온힘 다해 운전 하다가...신호 빨강으로 바뀌어, 릴렉스, 쉬기 모드 인 거 처럼 ...



 게다가... 아들이 드디어 인내심 폭발하여

런던 말고 서울로 가자고 삐죽 거리더니...

사라져서 내가 혼비? 백산 했다...ㅠㅠ

열과 성을 다해 키운 아들, 다 키워서 잃어버리나.. 하고 말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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