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시청사로 들어왔다.
왜 시내 구경도 아니고 하필 시청사. 였을까...
생각하며 들어오니...
시청사 건물이 장난이 아니다.
영국의 영어식 표기는
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한나라 한나라 정복하여 확장해 온 결과
영국이라함은.....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를 말한다.
그중에서 북아일랜드의 수도인 벨파스트에 온것이다.
시청사 앞의 빅토리아여왕의 상은 이곳은 영국. 이여....하고 도장 콱콱 찍은 효과.
시청사 외관만 대단한게 아니다.
시청사 내부도 웅장하다
우선 하얀 대리석과 고급스런 자재들이 과거의 영광과 부를 대변하는듯 하다
1층에서 휘리릭 본 그림이다
아일랜드의 주 생산은 감자였다
그런데 감자마름병이 번져 감자의 생산량이 급감하고,
콜레라 장티푸스 마저 번져 100만명 이상의 인구가 사망하게 되고,
아일랜드 기근이 시작되었다.
영국의 자율정책으로 아일랜드는 식량을 외부로 반출하였고,
잘못된 식량분배 시스템으로
지대를 못내 추방되는 아일랜드인이 생겨났다.
그들이 선택한건 외국으로의 이민.
1880년대 이들은 아메리카로 이민을 떠난다
미국인구의 상당수가 아일랜드 출신.
시청사 옆으로 나가보니
타이타닉 추모비가 있따
추모비 뒤켠, 타이타닉호의 침몰로 목숨을 잃은 승객의 명단을 모두 새겨놨다...
영국과 스칸디나비아 반도등에서 미국으로 새로운 삶을 찾아 이민을 떠나는 사람들을 싣고
1912년 4월 10일 영국의 사우스햄프턴을 떠나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중
4월 15일 빙산과 충돌하여 침몰. 1514명이 사망하였다.
타이타닉호는 영국의 화이트스타라인이 운영한 북대서양 횡단여객선.
이 회사는 세척의 대양횡단선을 가지고 있었고 타이타닉은 그중 가장 큰 여객선. 였다
이 타이타닉호를 건조한 곳이...벨파스트에 있는 헤럴드엔 울프사.
당시 벨파스트는 조선업으로 크게 부흥하고 있었던 곳. 이었다
숨진 1512명 승객을 추모하는 메모리얼 가든도 만들었다
정작 시청의 광장에는 사람들로 바글바글이다...
웬 일이지??
헐...이런 프랭카드가...
벨파스트를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해양도시임을 증명중??
어른.아이. 모두 함께 즐겁구나..
에고..이 아이스크림이 와이리 녹나...
생각해 보니 나 어렸을때도, 우리애들 어렸을때도...아이스크림이 항상 먼저 녹았던 기억.이다
아줌마, 뭐하세요??
아기가 기분나쁘다 묻는거 같다.ㅎㅎ
우리가 도착하기전 페이스페인팅이 한창 끝났는지
아그들이 죄다 얼굴에 그림 한마당 그려놨다
빨간 볼 빛깔이
4월13일의 날씨를 가히 짐작하게 한다...
저 키가 진짜일까? 가짜일까??
시청마당 밖으로는 이런 재미난 마차가...
열씨미 페달밟아 살을 태우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딱.보인다
그냥가기 아쉬우니 벨파스트성에 들러본다.
걍 저택 같아보이는데. 성. 이란다.
증거물 제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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