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에서 연락이 왔다.
장화리 일몰 사진 찍으러 가는 스케쥴...
지난번 마지막 인사를 드리러 갔을때, 약속은 해 놓은 상태 였으나,
혹시 차량 좌석이 여의치 않으면 합류할 수 없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일찍 도착하니, 들판에 새들이 엄청나게 모여있다
우리...가만 있을 사람들이 아니다....ㅎㅎㅎ
뿌연건...미세먼지 아니다...
석양을 찍겠다고, 미리 부터 K값을 8500으로 올려 셋팅해 놓고,
하늘에다 대고 마구 눌러서 이다...ㅠㅠ
물 고인 논??
햇살 만나 반짝 빛나는 물.이다
뚫어놓은 창문이 틀이 되어준다는데 가만 있을 수 없다.
이런 햇살은??
만조라 하더니...바람따라 물결이 일어...마치 베니스의 한 장소 같아 보였다
드디어...
K8500 이 빛을 발하는 사진이다
물결을 살리고 싶다면...
촛점을 물결에 맞추라...
해를 동그랗게 만들고 싶다면...
약간 어둡게 -보정하라...
해가 진 후...
침묵하는 하늘...이다
오늘도 오여사를 만나지 못하고
단지 이여사만 만났다며
투덜투덜 돌아오는 길.
꼬불꼬불 전선이 우리를 위로한다
이분이...그...유명한...이여사....ㅎㅎㅎ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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