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그곳에는..

오늘은 속초를 다녀본다

속초 등대 전망대.

왼쪽의 저 가파르고 무시무시한 철제 계단을 올라가면서....

왜 이렇게 무심하지...? 했다.

내려올땐 반대편의 잘 만들어진 계단으로 내려왔다.

카카오내비가....정문보다는 후문에, 앞쪽보다는 뒤쪽에 데려다주는 때가 종종 있다보니

이런 웃긴일이 생긴다...ㅎㅎ

올라가보니

확실히...높은곳에서 보는 뷰가 달라....

등대전망대 앞바다

주변 해안가

그리고 만난...봄의 전령사..

올봄 처음으로 만난 벚꽃이다...

영금정과 영금정해돋이 전망대, 그리고 조도를 일직선상으로 잡았다

여긴 영랑호

오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재미나게 놀고있는게 보인다.

청초호..

청초호내 철새생태보호지

저기 보이는 다리가 설악대교

요트 선착장인데...

요트는 달랑 한대가 정박해 있고 대신 새들의 쉼터가 되었다.

청초호

십자가모양으로 나무를 심어놓은 곳에 새들이 쉬고있다.

새들의 아파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갈대숲

속초에선 해돋이에 조도가 최고 인기지역이다.

새들이 많이 모여든다 해서 이름이 조도.이다.

저 멀리 보이는 조도를 외항치해변에서 잡았다.

외항치해변을 끼고 속초 항아리물회집이 바로 있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길건너 맞은편에 펼쳐지는 외항치해변을 누려도 좋다.

속초 아바이마을로 들어섰다.

625전쟁때  북에서 피난 내려온 사람들이 전쟁이 끝나면 곧 북쪽 집으로 돌아갈것을 대비해 38선 근처 이곳에  모여 살았다고한다.

이곳에는 이북 음식이 많다. 아바이순대. 함흥냉면.등.등...

아바이마을에서 바라본 해안

갯배.

이쪽끝과 저쪽끝에 줄을 연결해 놓고

배를 타고 그 줄을 잡아당겨

이쪽에서 저쪽으로, 저쪽에서 이쪽으로 이동하는 수단으로 쓰였던 배.이다

아직 운행하는데....

이곳의 지형을 보면 갯배가 왜 필요한지 이해하게 된다.

.탑승료도 착하다... 1인 200원..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