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가 집에서 밥을 해 먹이나...
심지어 집들이 조차 집근처 근사한 식당에서 식사 거나하게 마치고
간단한 다과 정도만 집에서 해결하는게 대세 이구만...
이 친구, 늘 입버릇처럼 집밥 한번 먹이구 싶다구~~ 싶다구...
집밥 기회를 달라구~~ 달라구~~ 했었다..
드디어 오늘이 그날. 이다.
오븐에 구운 파닭.이다
닭을 청주나 우유에 담궈 1시간쯤 뒀다 후추.소금간 만 하여 오븐에 구웠다.
사먹는 파닭보다 기름기 좌악 빠져
다이어트에 왕대박^^ 아이템
오늘의 샐러드
토스터서 방금 톡 튀어나온 따땃하고 파삭한 식빵.
달달한 무화과 열매.
견과류와 함께 집에서 만든 리코타 치~즈.
와우, 리코타 치즈를 집서 맹글었다는 말에, 우리 모두 뒤로 넘어가 주시고...
나 요즘, 까망베르에 이어, 리코타치즈에 푹 빠져있는지라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발목걸어 레시피까지 받아냈다.ㅎㅎㅎ
좋은건 공유를 해야 복을 받는법...
서울우유 500ml . 생크림250ml . 덴마크 플레인 요거트2개, 레몬즙1&1/2개. 소금2t
1.이 모두를 섞어 부르르 한번 끓이고
2. 낮은불에서 20분쯤 나무주걱으로 저어준다.
3.거즈올린 체에 받쳐 물을 빼준다.
4.거즈로 감싼채 냉장고에서 5-6시간 보관후 먹는다.
느~~므 간단한거 아녀~??
가지 절임이다
요거이 예술이었는디...
가지를 토막내어 파칼로 겉표면을 칼집을 낸다
간장.맨쯔유.물. 넣고 졸인다...끝...
초간단 영양반찬이 아닌가~?
밑반찬모음.
땅콩 절임도 생땅콩을 그대로 썼다나 어쨌다나~?
나, 멸치볶음 하난 자신 있었는데, 잘난척 여기로 날랐다간 큰일날뻔했다.ㅋ
근대볶음~?
근데....난 근대가 어케 생겼는지도 모름...
불량주부 확~실하다
묵은지 돼지 등갈비찜. 이다
불고기구이
불고기를 이쑤시게에 돌돌말아 구웠을 뿐이다.
ㅋㅋㅋ
같은 음식이나, 느낌이 다르다.
역시 음식은 머리가 좋거나...손이 빠르거나...둘다 갖춰야 하거나...
감자전까지~??
감자를 채칼로 썰어 물기빼고 전분가루 넣어 부쳤단다.
머 이렇게 썰어지는 칼이 있다니...이여사...금시 초문. 이다
마늘쫑 오뎅볶음.
구수한~ 된장찌게.
바닥까지 박박 긁어먹었다.
맛있는게 재료때문이니~? 된장때문이니~? 손맛이니~?
아니아니, 르크루제 때문일꺼야....
이케 서로들 위로를 했다.
이것이 그녀의 늘 먹는 집밥이래서
우리 화들짝 놀라
늬 남편은 행복하시겠구나...전생에 지구를 구하게 틀림없어...하니
밥 굶어도 좋으니 돈 벌어오래...한다.
저뤈~~ 울집에 한 열흘만 보내...내가 확~실히 보여줄께...ㅋㅋㅋ
헐, 디저트로 맛탕까지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