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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칭구의 밥상

일상의 이야기

by 별난 이 2014. 10. 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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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집에서 밥을 해 먹이나...

심지어 집들이 조차 집근처 근사한 식당에서 식사 거나하게 마치고

간단한 다과 정도만 집에서 해결하는게 대세 이구만... 

이 친구, 늘 입버릇처럼 집밥 한번 먹이구 싶다구~~ 싶다구... 

집밥  기회를 달라구~~ 달라구~~ 했었다..

드디어 오늘이 그날. 이다.

 

 

 

오븐에 구운 파닭.이다

닭을 청주나 우유에 담궈 1시간쯤 뒀다 후추.소금간 만 하여 오븐에 구웠다.

사먹는 파닭보다 기름기 좌악 빠져

 다이어트에 왕대박^^ 아이템

 

 

 

 

오늘의 샐러드

토스터서 방금 톡 튀어나온 따땃하고 파삭한 식빵.

달달한 무화과 열매.

견과류와 함께 집에서 만든 리코타 치~즈.

와우, 리코타 치즈를 집서 맹글었다는 말에, 우리 모두 뒤로 넘어가 주시고...

 

 

나 요즘, 까망베르에 이어, 리코타치즈에 푹 빠져있는지라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발목걸어 레시피까지 받아냈다.ㅎㅎㅎ

좋은건 공유를  해야 복을 받는법...

 

서울우유 500ml . 생크림250ml  . 덴마크 플레인 요거트2개, 레몬즙1&1/2개. 소금2t

1.이 모두를 섞어 부르르 한번 끓이고

2. 낮은불에서 20분쯤 나무주걱으로 저어준다.

3.거즈올린 체에 받쳐 물을 빼준다.

4.거즈로 감싼채 냉장고에서 5-6시간 보관후 먹는다.

 

느~~므 간단한거 아녀~??

 

 

가지 절임이다

요거이 예술이었는디...

가지를 토막내어 파칼로 겉표면을 칼집을 낸다

간장.맨쯔유.물. 넣고 졸인다...끝...

초간단 영양반찬이 아닌가~?

 

 

밑반찬모음.

땅콩 절임도 생땅콩을 그대로 썼다나 어쨌다나~?

나, 멸치볶음 하난 자신 있었는데, 잘난척 여기로 날랐다간 큰일날뻔했다.ㅋ

 

 

근대볶음~?

근데....난 근대가 어케 생겼는지도 모름...

불량주부 확~실하다

 

 

묵은지 돼지 등갈비찜. 이다

 

 

불고기구이

불고기를 이쑤시게에 돌돌말아 구웠을 뿐이다.

ㅋㅋㅋ

같은 음식이나, 느낌이 다르다.

역시 음식은 머리가 좋거나...손이 빠르거나...둘다 갖춰야 하거나...

 

감자전까지~??

감자를 채칼로 썰어 물기빼고 전분가루 넣어 부쳤단다.

머 이렇게 썰어지는 칼이 있다니...이여사...금시 초문. 이다

 

 

마늘쫑 오뎅볶음.

 

 

구수한~ 된장찌게.

바닥까지 박박 긁어먹었다.

맛있는게 재료때문이니~? 된장때문이니~? 손맛이니~?

아니아니, 르크루제 때문일꺼야....

이케 서로들 위로를 했다.

 

 

이것이 그녀의 늘 먹는 집밥이래서

우리 화들짝 놀라

늬 남편은 행복하시겠구나...전생에 지구를 구하게 틀림없어...하니

밥 굶어도 좋으니 돈 벌어오래...한다.

 

 

저뤈~~ 울집에 한 열흘만 보내...내가 확~실히 보여줄께...ㅋㅋㅋ

 

 

 

헐, 디저트로 맛탕까지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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