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모 회원들이 번개로 뭉쳤다.
오늘의 방문처는...대부도...
날씨가 청명하지도 안코, 구름이 낀것도 아닌것이, 뿌옇기만 했다.
설마...혹시....
중국의 미세먼지가...이처럼 많이 낀건 아니었을까???ㅠㅠ
날씨 자체가 흑백 사진이니...
바닥만 보인다...
이건...포토샵으로 좀더 어둡게 처리함 분위기 날것도 같은데..
불행하게도...난....포토샵이 아직...안된다...
누에섬의 전망대에 오르니...
아이들의 그림을 타일로 만들어 작품을 맨들어 놨다.
흑백 일색인 날씨에 모처럼 원색을 만나니...반갑다...
남들은 풍경을 찍거나 말거나...
난 바닥에만 눈이 간다.
바닷물에 움푹 패여져서 물을 머금은 모습이며, 그 물이 살짝 살짝 빛나는 모습이며...
우중충한 날씨에 그나마...
이런 돌덩이도 좋고.
이들도 나름 원칙이 있어 보였다.
해안에 가까울수록 돌이 크고, 저 멀리 바다에 가까울수록 돌멩이 사이즈가 작다
굴껍질 다닥다닥 붙은 돌덩이도 이색적이다
몇가닥 않되는 햇살에도 빛나는 물구덩이도 좋고
갈대밭이다..
억새가 아니다.
억새와 갈대의 차이점??
억새는 산속에, 갈대는 바닷가에...있다...
멀리 메타세콰이어를 가지런히 심어놓았다..
10년쯤 후엔 저 멀리 남쪽으로 가지 않고도 여기서 멋진 메타세콰이어길을 찍을수 있을것이다.
철새들이 놀고있다.
저들이 날기만을...날아서 장관을 연출하기만을 기다리는 이도 있지만.
조용하고 고요한 저들의 작은 움직임들이 평화로왔다
드이어...저들이 비상한다..
황량한 들판위에 하얀 그들이 포인트가 되었다
대부도 팬션단지의 모습이다
밤이 되어 송도에 도착.
오늘은 야경을 배우러 나왔다.
근데, 날씨 장난이 아니다.
거의 폭우속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mf 모드/av / 삼각대에 올려놓고, 셔터를 눌러놓고 기다린다.
일초, 이초, 삼초,......30초...
비가 어찌나 퍼붓던지...
렌즈에 내린 빗방울이다.
아무리 닦아내도, 단지 십몇초만에 이처럼 굵은빗방울이 내려앉았다.
우리?
물론 물에빠진 새앙쥐가 되었다...ㅠㅠㅠ
추위만은 강력히 막겠노라고 고어텍스 대신 선택했던 오리털 코트가... 몽땅 젖어서....
겨울 출사용 코트를 사야겠다고 다짐했다....
에효~ 글고보니 삼각대도 어떤날씨에도 흔들리지 않는 걸루다가 새로 개비해야함을 느꼈다.
사진을 취미로 하려면...
장비와의 싸움...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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