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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천 소식

디아모

by 별난 이 2011. 3. 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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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서울 올라간지 딱 7년만에 제천으로 다시 내려왔다.

누구는 아들 따라 근처로 이사한건가....물어오기도 하고

누구는 제천으로 발령신청을 해서 내려온건가....궁금해 하기도 하지만

난...누구보다도 하나님께서 이리 보내셨다고 생각한다...

나의 노후를 시골서 보내길 원했으니, 미리 연습 해 보라 하신거 같기도 하고,

빡세게 돌아다니느라 지치고 힘든 나의 일상에서 쉼표를 가지라 안식년을 주신거 같기도 하고,

남편에겐 새로운 도약의 시작점 일수도, 마침점의 준비 일수도 있는 시점일수도 있지만,

나는 늘 내게 주어진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면만을 보고 성실함으로 그 순간을 채우려 한다...

 

다행인것은 이곳에서 조차 울동창이 터를 잡고,기꺼이 이런저런 정보와 안내를 마다하지 않는 덕에

이 도시가 하나도 낯설지가 않더라는 것.

 

지난 주말, 단양으로 가는 길에 잠시 들렀던 청풍호.

 

 

 

 

 

 

 

 

 

 

.청풍호 근처의 휴게소에서 만난 바위.

 

 

 

 

바위는..약간 암울해야 무게감이 있다.

 

 

 

 

군사1이 저기서 의상이며 신발을 꼼꼼이 준비하고있다.

 

 

 

 

 

 

 

 

 

 

저녁무렵의 하늘이 변화무쌍하여 심심한 바위위에 좋은 무늬 넣어주었다.

 

 

 

 

근초고왕의 후속작 광개토대왕을 찍기위해 모여든 스탭과 군중들... 

그들을 바라보며 새우깡으로 주전부리하고있는 남편..ㅎ

 

 

 

 

 

 

 

 

출처 : 이대부고20회
글쓴이 : 이현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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