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께서 고갱전 티켓을 주셨다.
날짜가 며칠 안남아 가실수 없는 상황이시라 했다.
난, 마침,마지막 일욜을 고갱전 관람을 위해 비워놓은 터라 너무 잘 된 일.이다
고갱은...인간 본성의 아름다움에 주목했다.
그 인간이 지니고있는 가장 아름다운 순수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곳,
그곳이 지상낙원이며,
타이티라 생각했다.
그래서 그의 생애동안 여러번 그곳을 방문했으며, 머무르면서
그곳에서의 그림이 많이 남아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무엇이며, 어디로 가는가... 머 이런 제목
시립미술관에 점심시간에 도착한 터라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들렀다.
전에 아이들과 다녔던 돈까스집이 있던 자리에
요즘의 대세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자리를 잡았다.
주변의 경관을 다 즐길수 있어서 좋다
나른한 햇살과,
오늘은 무얼 보게 될까 하는 전시작품에 대한 기대와,
코드 밎는 사람들과,
커피 한잔이 있으면,
내겐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에피타이저로 직접구운 마늘빵이 나왔다.
피자 시간이 많이 걸릴 모양이다...ㅋㅋ
가게 안 분위기도 좋다.
내가 좋아하는 식기들로 가득차 있으니 말이다.
미술관 안에선 사진이 물론 불허일터이니, 공연히 주변만 찍어댄다.
미술관 입구의 빨강이 자극적인 조형물
울딸^^
글고 김기사가 동행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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