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탈리아 남부지역으로 떠난다.
나.폼.쏘,,, 나폴리, 폼페이,쏘렌토...
어찌 하루에 세군데를 다 볼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
게다가 우리는 카프리섬 옵션을 선택한 상태라...
구러나, 어쨋든, 일단, 떠나보자...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여 한순간에 도시 전체가 화산재로 덮히게 되기 전 까지는
고대 로마 귀족들의 휴양지 이기도했고, 타락한 도시이기도 했다.
그 때문에 화산 폭발은 인간 타락에 대한 신들의 분노 혹은 저주라고 여겨져
아무도 찾으려 하지 않았고,
1600년이 지난뒤, 이탈리아 한 농부가 땅을 개간하다 우연히 발견하게되어
우리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고 한다.
오래전 우리나라에 폼페이전이 들어왔었다.
그때 무방비 상태로, 일상을 하다가, 그대로 화산재에 덮힌 한 사람의 흔적?을 보고나서
호기심 아줌마의 궁금증은 한껏 증폭되어있었었다..
폼페이 유적지 입구의 줄.이다.
이곳은 다행히도, 길게 줄 서지 않고도 먼저 입장 가능한...단체관람을위한 혜택이 있었다. 훌.랄.라...
이렇게 사람 죽을것 같은 폭염에 자그마한 위로가 된다는.....ㅎ
유적지 올라가는 입구.
젤먼저 우리를 반기는 광장.
광장 앞에 제우스 신전과 제단이 보인다.
제우스 제단 왼쪽 너머로 어슴프레 보이는 산이 바로 화산이 폭발했던 베수비오산.
가까이서 본 제단.
왼쪽 아치형 문이 출입문.
출입문 안쪽 신전쪽의 바닥은...사람이 밟는 흙이 아니라.. 대리석이다.
인간과 신의 공간을 구.별.한것이다.
광장.
광장이 너무 넓어 도저히 한컷으로 해결이 안된다.ㅠㅠ
아폴론신전
한켠에 아폴론의 청동상이 있다.
반대편엔 아폴론의 쌍둥이 아르테미스의 반신상이 있었다..
아폴론신전 맞은편에 있는 바실리카.
지금 폼페이는 3/5 정도가 발굴이 된 상태.
길거리를 보면...도시의 규모가 얼마마한지 짐작이 간다.
이것은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한데도 말이다.
밤에 빛을 내는 야광돌이 큰돌 모서리마다 박혀있다
이는 밤에 길을 보이게 하기위한 지금의 가로등역할??
바닥의 이정표..
꼭 머를 닮았다고 하는데, 큰 코??
건널목..우리의 징검다리
여긴 삼거리
있을껀 다 있다...ㅎ
관광객들에게 개방된 몇곳을 들어가 보았다.
이곳은 사.창.가.
폼페이의 타락을 보여주는곳.
그런데 돌침대가 의외로 너무 작다...
마치 유아침대 사쥬...
이들의 키가 아주 작았다는걸 반증한다.
이곳은 병원자리..
환전소.
지금의 환전소 모양과도 별반 다르지 않다.
공중목욕탕으로 들어가 본다.
물론 이곳은 아주 큰 도시여서, 공중목욕탕이 이곳 한곳만 있었던건 아니라고 한다.
지금 울 동네에도 목욕탕이 여러개 있는것처럼...
환기와 채광을 동시에 해결한 구멍이 천정에 뚤려있다
욕조...
탈의실로 추정되는곳.
벽의 디자인이 화려함이...마치 궁중의 치장같다.
특히 벽에 서 있는 저 남자들 조각상들....
사우나실
이곳에서 뜨거운 물이 흘렀을듯.
바닥의 타일..
지금의 목욕탕과 다르지 않다.
이곳이 고대 공중목욕탕이라고 하니 믿어지지 않을 뿐이다.
나오면 시원한 먹거리를 파는 카페? 가 있었다고 한다.
하얀 대리석의 바.
음식점의 주방 화덕이다
방아. 이곳에서 밀을 갈아서 바로 옆에서 구어냈다.
정말 맛있었을것 같다.
지금의 되 역할을 하는 계량기
출입이 불허인 개인집.
궁금하여 살짝 들여다 보니...
대문을 들어서면,
우선 현관이 있고,
정원의 분수를 지나면
웅장한 기둥들이 나타난다...
저택.수준이다.
박물관
이곳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해놓았다.
사람의 모습이다.
저런 상태로 화산재에 쌓여 목숨을 잃은것이다.
이사람은 웅크려 앉은 자세인 채로..
혹은 누워 낮잠 자다가...
온통 돌무더기와 돌기둥 뿐인 유적지 관람을 마치고 내려오니 비로소 나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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