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8.이탈리아 밀라노

 

 

 한나라 둘러보기 시리즈 1으로 채택된 나라는 당연히 이탈리아...

모든 길은 로마로부터...라고 하기도 하고,

한때 유럽을 비롯하여 동남아까지 광대한 지역을 지배했던 나라의 찬란했던 문화유산을 괜찮은 카메라에 담아와야했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딸의 기억에서 이탈리아가 가물가물 하다고 하기도 하여 당첨되었다.

 

 

당근 내 맘속의 일순위는 그리스.이집트.남프랑스...ㅠㅠ

 

 

이번 여행은 밀라노 인, 로마 아웃,

일주일간 이태리 일주

 좀 짧다 싶었고,

좀 더 머물러있고 싶었고,

배낭여행으로 다니고도 싶었따...

 

그러나...

어느때보다도 패키지의 장점을 누린 여행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가는곳마다 티켓팅을 위해 기다란 줄을 서야하고,

 수많은 인파에 시달려야하고

빡센 스케쥴 아님 소화못하는 일정들이었으니.

게다가...

폭염주의보가 내린 한 주간은..

누가 끌고 다니지 않는다면, 딱 호텔에서 방콕하고시픈 날씨...

에휴~

 

 

 

여긴 밀라노 두오모 성당

하늘을 찌를듯이 곧게 뻗어있는 그 모습이 나.고딕. 하고 서있다

게다가 반딱반딱 빛나는 하얀 대리석의 모습은 귀함.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대리석이 때가 탈것임에도 불구하고 흰색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열심히 닦아 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문화재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걸 말해 주기도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정부에서 문화재 관리에 많은 돈을 쓰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그럴 돈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옆도 봐야징...

 

 

자세히 보기도 해야징..

사람 크기의 조각들이 마치 쬐그만 인형마냥  서 있다.

 

 

 

 

 

위도 보자면..

꼭데기에도 동상들이 서있다...ㅠㅠ

하늘을 향한 인간들의 소망이 보인다.

 

 

옆면의 얼굴 장식들이 인상적이다.

여러 계급의 사람들 얼굴이 아닐까 생각해봤다.....해골도 있다...ㅎ

 

 

두오모 성당을 둘러싼 광장의 건물들

 

 

성당의 규모에 걸맞게 웅장하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밤시간이다보니

건물주인은 없고

건물을 밝히는 조명등이 여행자들을반긴다.

 

지붕의 조명이 내 눈길을 잡앗다

 

 

두오모 옆엔 비토리오 엠마뉴엘레 2세 갤러리아가 있다

이길을 쭈욱 따라 걸어나가면 라 스칼라 극장과 만난다.

 

 

맞네...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ㅎ

 

 

백년도 더 된 건물이라는데

속은 어쩔지 몰라도

아직도 웅장하고 튼튼해 보인다.

 

 

 

 

 

 

둥그런 천장이 여기가 중심 사거리...한다

 

 

그아래에는 백년도 더 된 대리석 모자이크 바닥이 아직도 빛을 발하고 있다

 

 

 

 

 

 

 

 

중심 사거리에는 역쉬

프라다가 있따...여기가 1호점이란다.

명품을 환호하는 사람들에겐 의미있는 장소 이리라.

 

 

프라다 맞은편엔 당연히 우이뷔똥...

올가을 컨셉은 붉은 꽃인가보다...

셧터가 내려가 있는게 다행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우루루 몰려 들어가 첫날부터 지름신 강림했을지 모를 일이다..ㅎ

 

갤러리아를 빠져 나오면 이렇게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우릴 반겨준다.

어여와요~

 

 

 

스칼라 극장이다.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겐 꿈의 무대요

공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꿈의 공연장일것이다...

나도 함 관객이 되고 싶다...

 

 

은행건물인가보다.

전차를 찍었다

 

 

나란히 서있는 자전거들.

중심가에 자동차가 들어올수 없으니 전차와 자전거가 대신 이동수단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나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