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하회마을
입구에서 젤먼저 반기는 장승들...
표정들이 제각각이다..
마을입구에서 마을쪽으로 바라보면 낙동강물을 따라 둑이있고 그 안쪽으로 연이 이렇게 싱싱하게 자라고있었다...
설마 관상용과 식용이 같은건 아니겠지??
이런 기와집에서...살고싶다...
풍산류씨 일가가 600년동안 땅을 지키고 살아온 이곳...
전통가옥의 묘미는 문을 통해서 보는 안마당??ㅎ
물론 이런 창문도 빼놓을순 없다...
이런게 사생활 침해라고 아우성인 식구들을 무시하고...
내부를 찍지 않은게 바로 매너인거지...
낙동강변을 바라보며 소근대는 그들만의 대화가 궁금하다...
강변이나 바닷가나...소나무가 많이 심어져있는건 반가운 일이다..
이 배를 타고 건너편 부용대로 간다...일인 이천원 이곳은 어르신이나 어린이나 동등하다...
낙동강을 끼고 마을과 마주하는 부용대.
더운데 구지 이곳 부용대까지 등산해야하느냐는 투덜거림에 이 사진이 답.이다...
낙동강이 하회마을을 끼고 S라인으로 흐르는 모양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한가로운 어느 시골 마을의 풍경이지만,
이곳은 특별하다...
하회마을 가까이 류성룡이 만든 서원이 있다..병산서원....이곳도 사액서원이다...
문앞에 보이는 만대루에서 그들은 줄지어 앉아 여름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겨울엔 병산의 병풍같은 바위절벽위로 흩뿌려지는 흰눈을 배경으로
글공부를 했을것이다...
바람소리 물소리에 글읽는 소리로 박자 맞추었을것이다...우렁차게...패기있고 기품있게...
출입금지 적혀있어 올라가 찍을순 없었지만, 강당 혹은 교실이 제법 크다...
풍광도 남달랐을것이다...
오래 앉아있고싶을만큼...
이곳의 화장실..
출입구는 있으나 문은 없다...
달팽이처럼 동그랗게 말아 내부가 밖에선 보이지 않는다...ㅎㅎ
[스크랩] 살아있다는 증거 올리기-소수서원 (0) | 2011.08.02 |
---|---|
[스크랩] 부석사 (0) | 2011.08.02 |
온달산성과 온달동굴 (0) | 2011.05.06 |
비봉산,구인사 (0) | 2011.05.03 |
단양 (0) | 2011.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