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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음식 사진

디아모

by 별난 이 2011. 1. 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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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년에 한번, 딱 한번, 소중한 모임을 기획한다.

364일동안 션찮은 식단으로 혹사당하는 남편에게 먼가 보상을 해 준다는 의미가 있기도 하고...

한 가족이 되어 한맘으로 욜씨미 일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맘을 전하는 의미도 있다...

 

연어말이....

싱싱한 양상추와 샐러리, 그속에 연어친구 케이퍼와 파인애플을 넣어 연어로 말아준다.

물론 여기의 포인트는 그 깊이를 가늠할수 없는 소스에 있다...열세가지쯤 넣고 만들어준 겨자소스...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조개찜....

속 재료의 혼합과 양념이 특별히 맛이 있다...ㅋㅋ

 

 

 

오늘의 하이라이트...

왕대하찜...

후추와 소주?로 기본 밑간만 하고, 샐러리를 깔고 30분간 쪄주면 된다.

그위에 생크림소스를 끼얹어 옷입혀주면, 왠지 성의있는 음식처럼보인다.

 

 

 

패주꼬치...

역시 밑간하여 석쇠에 구어주기만 하면 된다.

소스가 필요없이 불꽃이 구수함을 입혀준다...

 

 

 

 

수삼샐러드..

육년근 수삼이 나, 수삼....떡하니 자리잡으면, 맛이 있건 없건, 인기 만점이다.

꿀과 잣으로 소스를 만드는데, 토종꿀 아낌없이 넣었다가 꿀향이 너무 강해 이번엔 국산 잣 마구 퍼 넣었다...

에구에구......내 잣....재료값 마구마구 들어갔음에도 잣에서 약한 본능 나오더군...

 

 

 

남정네들에겐 스태미너식이요, 여인네들에겐 미용식이라할까?

장어구이...

장어소스 또한 장어뼈와 기타등등 열댓가지  졸여 만든 울집 수제 소스다...ㅋ

 

 

새우 튀김.

새우에 후추와 참기름 만으로 밑간하여 튀김가루+전분+달걀흰자 삼인의  튀김옷에 튀겨낸다.

생크림과  기타등등 여기도 소스 재료가 열댓가지 들어간다.

다 기억못해 종이에 적어두고 요리할때마다 복사해서 하나하나 체크하며 넣는다..

 

 

 

쇠고기 편채

잔치에 고기 빠지면 왠지 소홀해 보이느 우리 정서인지라..빠뜨릴수 없더라...

불고기 양념에 쇠고기는 재고, 다만 부추와 깻잎, 그리고 새싹 거기에 간장소스를 끼얹으면

전혀 새로운 맛의 쇠고기 요리가 된다..

 

 

 

갑자기 해삼이 땅긴다고 며칠전부터 노랠 하기에

해삼과 전복 친구도 상차림에 올랐다..

마니 마니 드시고, 힘내세요...ㅋ...제발...

 

 

13가지 요리가 나왔다는데, 넘 바빠서 사진을 다 찍지 못했다..

 한가지 요리에 세시간씩 들어가는, 공  무지 많이 들인  요리가 있었는데,,,

아쉽지만, 담 기회로 넘겨야지...

 

혹 된장찌게에도 꽃잎 띄워 드시는거 아녜요? 라는 우문에

된장찌게를 끓여줘야 꽃잎을 띄우든지 말든지 하지...둘만 바라보고 눈으로 주고 받았다...

 

 

휴~~ 앞으로 일년은 쉴 수 있겠구나....

잔치 후폭풍으로 난 어깨 통층과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출처 : 이대부고20회
글쓴이 : 이현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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