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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숙제- 이현수

디아모

by 별난 이 2011. 1. 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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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요즘 화두는 퇴직후 머할까...

 남편에게 매우 간단하고 명료하게 그의 오랜 고민을 해결해 주었다.....

난...시골 내려가서 살꺼얌....

돈버는 일은 절대 하면 안됨....(번답시고 까먹으면 안됨...쩝)

 

 

 

여기 나란히 앉아 바같 풍경 감상하며 오순도순 이야기하며 살면 좋겠지...

화바  주광

 

 화바 오토...

 

 

 

바로 이런 풍경 말이다...

화바 형광등

 

 

화바 오토

 

 

 화바 주광

 

 화바 백열전구...으스스한게, 머 나올것 같다...

 

 

 

우아하거나 럭셔리하거나 고상한 삶을 추구하기도 하고, 가끔은 가장 자연스럽게 사는 삶을 추구하기도한다...

막 구워나온 폭신하고 쫀득거리는 빠리바게트의 빵도 좋지만,

이곳에선 이런 먹거리가  어울린다...

창문 앞에서 찍었기에 주광

 

 

 

이곳의 메리트는 많다..

피톤치드향 담은 맑은 공기, 새소리와 함께 하는 아침, 운 좋으면 아침에 볼 수 있는 물안개....

 

이처럼 부엌 일을 하며 눈을 즐겁게 할 수도 있고,,,

화바 주광

 

 

이름모를 들꽃들이 자기 맘대로 씨뿌리고 자라 이렇게 아름다움 뽐내는걸 그저 보아주기만 해도 좋고...

 화바 주광 -1 (날씨가 구름낀 날씨)

 화바 오토 -2/3

 

 

 

이런 풍경도 덤으로 ..

 

주광 -1 

 

 

 

주광 +1

 

 

솔방울 따서 솔방울주를 만들기로 하고...

구름 -1

 

화바 구름(비오기 직전날씨) 

호, 화바 오토 접사모드

 

 하지만, 이처럼 노동을 해야만...

 역쉬 기계화가 조은거여...

무신소린고 하니, 첨엔 작두들고 달밤에  싹둑 싹둑 서걱서걱 소리내며 땀뻘뻘 풀 자르더니만,

저 장비로 두어시간 돌리니 이박삼일치 일을  뚝딱 해 치우는게 아닌가...

왜...내가 ...기계를 무서워했나..... 머 그런 넋두리를 토해내더구만...

 

두어달에 한번씩 오는터라, 여름엔 돌쇠 한명으론 안된다...

일 잘 하는 힘좋은 할머니도 웰컴이다...

 

 

나? 난 청소기 담당이다...방청소, 글구 잔디깎이 돌리기...잔디깎이 기계 돌리는요령이  청소기와 비슷하다...

 

실내지만 주광

 

 

 

이케 살면 좋지 않겠나...

한가지 더 욕심내자면,

여름엔 이곳 강원도에,

겨울엔 동남아 어디 해변에서...

그럼 아주 로맨틱한 노후인거지.....

 

 

출처 : 이대부고20회
글쓴이 : 이현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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