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울릉도, 울릉 해담길

대한민국 구석구석

by 별난 이 2024. 5. 10. 01:50

본문

 

남편과 나는 나리분지에서 헤어졌었다.

온 세상이 궁금한 여사는 태하 해안 산책로를 선택했고,

단순히 걷기 싫은 남자는 카페를 선택했었다.

태하에서 돌아오니, 남편이 나를 해담길로 안내한다.

 

허얼~~이 곳이 더 멋지다

 

 

 쩌기 쪼맨하게 보이는 사람이 남편.

이런 기암괴석이 아무렇지도 않게 해안가에 턱! 있고,

우린 이런 기암괴석 길을 아무렇지도 않게 걷는다.

이 와중에 바다의 철석거림은 걍 덤.이다

 

사람을 빼고 사진만 찍는다면....이게 나의 호.

 

 

 

 

여기까지만 걸었다. 다음날 더 걷기로하고.

 

그러나 말입니다.

담날은 날씨가 험해 해안길을 아예 도동항 입구부터 봉쇄를 해 버렸다.

기회는...

주어졌을때,

머뭇거리거나 나중을 기약하지 말고, 

잽싸게 낚아채야 할 일이다.

 

 

 

 

 

울릉도에선 처음 만난 방파제가 넘나 낭만적? 평화로와서

그 뒤로 쭈욱 울릉의 방파제를 찍었다.

 

 

출발지, 도동항 입구. 갈매기들이 배 들어오길 유유자적 기다리고 있다.

 

도동항, 그리고 울릉읍 전경

 

 

 

 

 

 

240423

'대한민국 구석구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릉도, 도동항 골목  (0) 2024.05.11
울릉도, 독도 전망대, 해도사  (0) 2024.05.10
울릉도, 현포항 코끼리 바위  (0) 2024.05.10
울릉도, 태하 향목전망대  (0) 2024.05.10
울릉도, 나리분지  (0) 2024.05.1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