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협회 서초지부로 연락이 왓다.
서초구의 가족사진 촬영을 봉사해 달라는 거였다.
자신의 사진에만 오롯이 관심이 있는 작가에게는 성가신 일일테고,
나같은 인물사진 초짜한테는 과하게 실력이 부족한 일이다.ㅎㅎ
그래도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의견 강력하게 어필했고,
서초지부장님이 총괄 매니징을 하셨다.
총3회에 걸쳐 6가족의 촬영이 있었다.
난 그 중 2회에 참석. 당당한 보조 작가로써다.
보고 배우겠다는 생각.
시작이 반. 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두.
근데, 마지막 날, 뜻하지 않게 점심 대접을 하시겠다네~
우리야 재능 봉사지만, 직원분이 고생하는걸 우리가 옆에서 다 봤으니,
우리가 대접하고 싶은 맘이다.
거창한 한 상 차림이다.
식탐이 저절로 줄어들고 있는 나이임에도
오랜만에 만나는 한식 한상.
거하게 기뿌게 맛나게 먹음.
솥밥에 우렁된장....
경주에 다녀오셨다며, 자그마한 손 거울도 내미신다.
에구구........주름진 얼굴에 관심 멀리 한지 오래 되었는데,
이제 손 거울도 생겼으니, 화장이라두 고쳐볼란다.
그 마음에 무지 감사.
여기서 먹었음.
엄청 잘 함.
맛있음.
서초가족 돌봄 '2분 영상' 공모전 홍보중이었다. 한참 전이었으니, 마감이 지났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우짜다 사진을 이제야 정리하는 건지...
헉!! 오늘까지
상금이....크다오....
이곳은 서초구 엄마들이 잠시 쉬고 힐링하는 장소이다. 아이들 육아에서 벗어나서...
이런 곳을 내가 진즉 알았으면 좋았겠다 싶다.
커피도 있다. 맛있는걸루...
가족사진 중 어여쁜 아가 얼굴 잊혀지지 않는다.
분위기 있는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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