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역 근처에 맛집이 많이 옮겨왔나보다.
수요미식회에 소개되었다는 한우 전문점엘 들렀다.
점심시간인데도
연세 지긋하신 내외분,
먹는게 한창인 아이들을 데리고 온 엄마,
직장인들로 복잡했다.
우린 아점인지라 11:30 도착했다.
오픈 시각도 11:30
점심 불고기 정식
고기에 윤기가 좔좔 흐른다. 야채도 풍성하고.
샐러드가 고기의 달달함을 잡아주어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사진에는 빠졌지만, 나의 최애 떡볶이가 에피타이저로 나온다....헐~~
떡은 식전에 맘껏 먹으면 고기를 절대로 많이 못 먹음!! 조심!!
고기와 야채를 한꺼번에 불판에 얹고 구워주신다.
불판위에서의 여정을 끝내고
양쪽 날개위에 안착한 불고기.
왠지 품격이 뿜뿜. 우러난다.
흔한 불고기인데, 절대 그러하지 않게 만들었다.
달걀 노른자에 불고기를 찍어 먹으면 또 다른 맛.
다양한 맛을 권하고 있다.
된장도 깔끔하다.
근데...천정위의 환풍기 돌아가는 소리에
정신이 어디로 간듯.
음식에 못미치는 분위기가 옥에 티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