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젊은달 Y파크에 왔다가 들른 점심 식당.
이곳의 묵 요리를 책임지는 맛집이란다.
내부 풍경은 대략 이런 분위기.
오래되고 친숙한 옛 물건들이 그득그득하다.
헐~ 유병재, 전현무의 방문지.
'너무너무 맛있다'에 나두 한표!!
식사 처음부터 식사 마지막 한 순간까지
맛깔난 맛을 계속 지켜준 최고!!
묵 무침되시겠다.
묵의 밋밋함?을 참나물로 한끗올렸다.
묵사발
조미료 향이 나지 않았다.
온사발, 냉사발이 있어
찬 바람에 뼈가 시린 우리 어르신들에게도
뜨뜻한 국물의 묵사발이 좋았다.
설익은 토마토 장아찌, 오뎅 무침, 미역줄기 무침도 좋았다.
왼쪽이 감자 옹심이
겨울엔 누가 뭐래도 옹심이지...
오른쪽이 도토리묵전.
첫 젓가락은 고소하니 음청 맛있었는데, 의외로 다른 요리에 치였다.
위에 얹은 두부가 고소함에는 일조 했는데,
끝까지 고소함만으로 어필 하기엔 부족하지 않았나...싶다.
가격도 착하다.
아직 코로나 여파가 여기까진 안 미친 모양이다.
배부르게 먹고도 1인 10000원 내외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