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가입한 협회에서 서초구 사지을 찍어 제출하라는 공지가 떴다.
글고보니 삼십년 가까이 살아오면서도 사진을 찍으러 다니진 않은것 같다.
젤먼저 서초구 시민의 쉼터. 양재천으로 나왔다.
공사로 삭막한 풍경 속에 이런 아늑한 풍경이 있다.
마침 다리아래로 쏟아지는 물줄기.
제주도에만 있냐? 양재에도 있다~^^
외쳐대는거 같다.
오늘 나의 픽은 이거.
서래섬으로 나왔다.
새로 장만한 렌즈 테스트 샷이다
몽롱하니 따악 내스딸~^^
서래섬의 원킥은 아파트건물
햇빛에 반짝이는 윤슬
밤에 더 빛나는 세빛섬이다
코로나 때문인지 건물 색이 우중충해서 오랫동안 기다려야했다.
마치 달이 입벌리고 세빛섬 먹으려는 듯이 보였는데....
내 눈에ㅠㅠ
어안렌즈가 열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