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중에 세명이 모인 자리.
한 명은 코로나로 미국서 오질 못했고
한 명은 올 4월에 멀리 하늘나라로 먼저 갔다...
우리, 남은 세월, 부지런히 얼굴 보자며 거리두기 1.5로 격상 했어도...만나야했다
함께 하지 못한 칭구들을 추억하는 자리가 되는건 당연지사.
예전에 청담동 테이스티로드에서 모두 함께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 소환이 되는 메뉴.
토핑중 볶은 양파가 한국인 입맛 확 잡은 구수함이 숨어있었다
시금치 플랫핏자
빨간소스 메뉴 한 가지를 선택해야 했을때..
우리의 눈을 의심하게 한 이름의....
누룽지 파스타.
정말 구수하고 매콤해서... 한국화된 파스타 인듯했다
이름이 생각 나진 않는데..
밀고 있는 메뉴인듯, 사진 대문짝만하게 걸려있기에
저거요~ 하구 주문했다
빠네 크림 파스타의 빵 부분이 소프트 하니 좋았고,
크림소스가 전혀 느끼하지 않았다.
오히려 마구마구 고소했음
세상 행복한 조합.
머가 급했는지 추억 마구마구 뿌려놓고 먼저 간 칭구가 생각났고
우리 서로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하고 이해하고
남은시간 쭈욱 부지런히 얼굴 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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