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에 아침에 도착했다.
부시시한 눈을 비비고 간 곳이.,,,
열대과일농장.
과일들은 걍 수북이 싸여있다. 전시 판매용이다.
시식용 과일.
앉아 먹는것도 아니고...서서...
난 아이스크림의 달짝지근한 맛이 입맛에 맞았다...ㅋㅋ
트랙터를 타고 농장 한바퀴를 한다
농장근처의 동물원으로 갔다.
미니기차를 타고 한바퀴.
물은 심하게 탁하다
그 와중에 핀 연꽃이 반갑다
사람들이 던지는 모이를 먹기위해 달려드는 오리
캡틴쿡의 메모리얼 장소에 왔다.
이곳의 바람은 장난이 아니다.
이곳이 캔틴쿡이 도착한 지점은 아니라고 하는데 이곳이 그를 기리는 장소이다.
그래서 서퍼들이 많다.
동서남북을 가리키는 탑이 서있고
그의 부조가 있고
지구의 어디쯤인가 보여주는 청동 지구본이 있다
영국에서 어떤 어떤 루트로 왔는가를 알려주는 점선도 있을것이다
진짜로 동물농장에 왔다.
캐럼빈 야생조류보호구역
나는 서서 뛰어다니는 캥거루를 기대햇는데, 얘네들은 거의 잠들어 있다.
요러케..
혹은 뱃속에 애기를 넣고서...가끔씩 애기를 쓰다듬기도 하고...
캥거루의 아기 주머니를 본떠서 인큐베이터를 개발했다고 하니 새삼 고맙다.
이 악어는 사육사가 고기를 던지는 곳으로 무조건 향해간다.
땅에 떨어진 고기는 먹지 않는다. 던져주는 고기를 바로 받아 먹는다...
일년에 360일을 잔다는 코알라는...지금도 역시 잔다....ㅋㅋ
얘는 손님 맞이 하느라고 두 눈 똥그랗게 뜨고 우릴 대한다.
역시 책에서 사진에서 봤던 그 동그란 눈이다.
유칼립투스 이파리를 먹는 장면도 보여주시공
여기는 사진까지 찍어 주고
얼마를 받는다...
저녁은 캐스캐이드 파크에서 바베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