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발칸, 알바니아 쉬코드라성

다른나라여행이야기

by 별난 이 2014. 4. 10. 20:19

본문

이번 여행은 계획부터 불안햇다.

저가 여해상품이 주는 극도의 불안감과

일생일대 최고치를 경신한 몸살감기 그리고 후두염, 독한 항생제 장기 복용으로인한 복통,두통, 체...

머이러다 낫겠지 하다가 2주 넘게 아픈끝에 드디어...

출발 하루전날...

먹지 못해 기운없어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애들 단골 이었던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어머니, 링겔 한대 맞고 가세요"

해서 링겔 한대 맞고, 내친김에 한의원들려 체기를 내려달라고 침 맞고....

그래도 쌩쌩하게 되돌아온건 아니고, 간신히 집으로 돌아왔는데...

여행을 취소할 경우 패널티 50프로라 해도 캔슬 하고 싶은 맘 굴뚝같으나

같이 가기로한 엄마가 걸려서 걍 살살 따라다녀 보기로 하고 출발한 여행이다.

해서 많은것 욕심내지 않고 사진이나 찍어오면 다행이다 싶었다.

 

발칸은...이탈리아에서부터 그리스에 이르기까지의 나라들을 말한다.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죽 들어선 붉은 지붕의 건축물들로 인해,

혹은 바다와 산과 맑디맑은 하늘...이런 탁월한 자연경관으로 인해 유럽인들의 휴양지인 까닭에

역사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문화유적지를 탐사하겠다는 생각도 버렸다.

 

그러나 세계 문화유산을 많이 만나볼수 있어보여서 살짝 기대는 했다...

 

이지역은 울나라와 아직 직항이 개설되지 않은 까닭에

또 어디를 거쳐 들어가야하는 성가심이 있다.

건..편도 16시간 혹은 20여시간이 소요되는 데다가...

환승시는 면세품 반입도 까다로와서 면세점 쇼핑조차 지극히 제한적이란 얘기가 된다...ㅠㅠ

 

 

그렇게 그렇게 어렵사리 도착하여 세수도 못하고 간 곳이...

알바니아 쉬코드라성이다.

 

성에서 내려다본 시내의 모습이다.

뒤의 설산이 매우 이색적인

 

 

 

 

이곳의 역사를 알아보자면...

유럽의 전쟁의 역사를 공부해야한다.

교통의 요충지, 유럽 강국사이에 낀 나라들이다 보니...여러나라의 지배하에 있어야했다.

그래서 발달도 늦다.

 

 

 

저들 연인은 내가 올라갈때도 저러고 있더니,

다 돌고 놀다가 내려올때까지도 요지부동으로 저러고 있다.

저런~ 젊음이 좋긴 하네..

 

 

 

 

 

이들 젊은이들 모습이 이뻐 찍었더니,

한 청년이 내게 사진을 찍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졸지에 모델 되어 주었다...

느그들...횡재 한줄 알그라....

 

 

알바니아 국기가 들어간...

 

 

수도 티라나 시내.

 

 

이곳에서 자유시간 만땅주어 걸어다녀본다

 

 

우리가 점심 식사 했던곳

후식으로 과일 한접시가 푸짐하게 있어서 인심한번 후하다는 느낌 받았는데

 

 

식사후에 커피를 저 발코니서 마시겠다고 했더니, 슈어~ 하며 휘리릭 세팅을 해 주는게 아닌가.

맘만 후한게 아니다. 가격도 착하다. 커피 두잔에 2유로...ㅎ

10유로를 냈더니, 잔돈이 준비가 안되었는지 길건너 저 바깥 어디서 바꾸어 허겁지겁 뛰어오는게 아닌가...

그 공에 미안하여 디스이즈 포유  2유로를 내밀었더니...

떙큐소리 매우 우렁차고, 화장실 갔다 나오는데도, 큰소리로 인사를  한다...

헉! 유로 가치가 매우 큰가보다..

 

 

 

에뎀베아 모스크

 

 

 

 

'다른나라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칸,몬테네그로 코토르  (0) 2014.04.10
발칸,몬테네그로 부드바  (0) 2014.04.10
신화의 땅 그리스 크레타  (0) 2013.10.01
신화의땅 그리스 마테오라  (0) 2013.09.28
신화의 땅 그리스 델피  (0) 2013.09.26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