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일출을 보았다.
아이슬란드의 해는 게으르다.
거의 9시가 지나 빼꼼이 얼굴 내미니 말이다.
딱 내 스딸이얌.
일출전, 일출을 예고하는 풍경이다.
하늘이 어느새 붉게 타오르고,
대지 또한 붉게 물들인다
이곳의 일출은 이처럼 황톳빛을 머금고 있었다.
검은교회 모습
우리를 반기는 무지개.
일출 직전의 무지개를 본 적이 있는지?
검은 교회와 우리 멤버들을 모두 감쌌다
아이슬란드에서 이처럼 많은 사진가들을 만난긴 처음인듯.
저 두사람의 행보가 내 눈길을 끌었다.
때론 같이 찍다가
나만의 각도를 찾은것 같더니
비경을 배경으로 서로서로의 인물컷을 찍어준다
열씨미 자신만의 사진을 찍더니
홀연히 각자의 길로 가버렸다.ㅎㅎ
마침 아이슬란드 출사팀이랑 겹쳐서
먼저 선점한 위치에 대하여 얼마간의 신경전을 벌이다가
외국어로 큰 소리를 질러대는 바람에
양식있는 우린 그 자리를 벗어났다.
그들을 피해 한 컷
요래요래 앉아서.
뒷모습이 꼭 남매 아님? ㅋㅋ
우정상 드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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