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법흥사, 누군가의 소망

섶다리 근처를 찾아보니, 법흥사가 뜬다.

10킬로 정도면 가 볼만 한 곳이란 생각에 달렸다.

일주문

 

역시가 산세가 예사롭지 않다

 

 

적멸보궁 가는길

 

길가의 소망탑들이 눈길을 잡는다

 

누군가의 소망들이다.

 

 

 

 

사찰이 갖는 오래된 시간이 느껴지는 돌담과 기와

 

 

 

 

드디어 적멸보궁에 도착

적멸보궁이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사찰을 의미.

하여 불상이 따로 없고, 불단만이 있다.

적멸보궁은 본래 계단 위에 위치. 예배를 위한 장소이다.

 

 

 

643년 신라의 승려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귀국시 가져온 부처의 사리와 정골을 나누어 봉안한

5대 적멸보궁이 있다.

경남 양산 통도사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

설악산 봉정암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이다.

사리가 봉안된 사리탑. 강원도 유형문화재 73호

 

 

토굴.

 

여기에도 누군가의 소망초가 타고 있다.

 

 

 

 

 

 

법흥사 경내

장관인 풍광을 배경으로 너무나 고요하다

 

 

 

앞 냇가에서 만난 소망탑.

누군가의 간절한 소망들이 간절함을 품고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