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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젊은달Y파크

대한민국 구석구석

by 별난 이 2022. 2. 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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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 하는 문학의 밤 2탄이 열렸다.

이 나라는 진정 참 자유국이다.

교수님이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강추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구지 학생들 투표를 통해 영월로 여행지가 정해졌다.

 

젊은 달 Y파크--주천 막국수--판운 섶다리--요선암과 요선정--불멍의 밤----담날은 전적으로 숙취해소

 

난 붉음의 상징 젊은 달 Y파크가 궁금했고,

10여 년 전 동창모임 디아모에서 가보고자 했으나

빡빡한 스케줄로 빠뜨릴 수밖에 없었던 섶다리가 몹시 궁금했다.

왠지 낭만 낭만 할 것만 같고 말이지...

 

 

영월의 이름을 재해석하여 새로워졌다.

young---> 젊음

月--------> 달

그리하여 <젊은 달 Y파크>가 탄생했다.

 

기존의 술샘박물관을 재생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현대 미술관, 술샘 박물관, 목공예과 금속공예 공방이 합쳐져 복합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의 주제는 '우주'

 

입구의 최옥 영작 <붉은 대나무>

강렬한 색채, 강렬한 소재로 우리를 압도한다.

강릉의 오죽을 생각하며 영월의 푸르름과 대비가 되는 색인 붉은색을 선택하였단다.

소재는 대나무 모양을 한 스틸이다.

 

 

 

입구 웰컴 커피숍

이곳에서 미술관 입장 티켓팅. 15000원/인

관람이 끝난 후 커피타임 갖기에  좋다.

입장권과 연계하여 무료 커피 혹은 디스카운트된 커피를 제공하지 않은 점은 옥에 티.

 

최옥영작  목성

나무로 만든 우주

 

엄마의 자궁 속 같은 아늑함이 있다

 

 

 

 

 

 

목성 입구

 

그레이스 박 작 <시간의 거울-사임당이 걷던 길>

꽃길이었단 말씀..?

난 이 거미줄같이 머릿속 복잡했을 거 같다에 한표

 

 

조화 속 생화?

 

최옥영 작 <우주정원>

별똥별이란다

 

쉼의 정원에서 바라본 붉은 파빌리온 2 외관

최옥영 작 붉은 파빌리온 1

우주의 에일리언이 도착한 듯하다

 

 

 

 

붉은 파빌리온 2

 

 

 

 

최정윤작 실과 소금의 이야기

 

소금기둥에 알록달록 색색의 실로 생기를 넣었다

 

소금기둥이다

 

 

바람의 길

 

맥주 뮤지엄

 

터키의 벌룬을 생각나게 하는 작품.

 

천정을 하나하나 색실로 수놓았다.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화를 거의 누워서 그려낸 미켈란젤로가 소환되었다.

4년간의 천지창조를 그린 후 미켈란젤로는 목과 눈에 이상이 왔단다.

이 작가는 어땠을까?

 

 

 

 

 

 

 

목성의 외관

 

 

최옥영작 우주

가운데 둥근 모양이 우주.

내 눈엔 달 같다.

 

젊은달 y파크에서만도 볼거리가 풍부하다.

설치작품의 웅장함도 어디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강추.

 

강원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 1376-36

033-372-9411

10시-18시 휴무일 없이 운영중

 

클룩에선 커피와,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 입장권까지 포함된통합권을 싸게 팔고있다는 고오급 정보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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