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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경복궁은 낭만낭만하다

궁궐 랜선투어

by 별난 이 2021. 10. 2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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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경복궁을 다녀 오면서

가을이면 좋겠다는 기대를 갖게 했다

그래서  또  다시 어겐.

벌써 10월 마지막주이니 마음이 급해지긴 했다.

 

수문장들의 행렬을  뒤쫓아 갔더니

광화문 각자의 자리에 자리 잡는다.척!!

 

가는 날이 장날이었다.

오늘이 10월 마지막 수욜이라 '문화가 있는 날' 이란다.

입장료 무료.

횡재다.

 

흥례문

북악산 배경이랑 언제나 짝꿍이다

 

 

근정문 앞의 영제교에 있는

메롱하고 혀 내민 서수. 재밌어서 찍었다

 

근정문

 

 

근정문

 

 

요새 약간 짧은 장노출 연습하고 있다.

움직임이 잡히는게 보이쥬~?

 

 

근정전

 

 

근정전 옆모습

 

 

회랑

어떤이가 내가 무슨 사진을 찍는지 물어본다.

화면을 보여줬더니만.

별거 아니구먼 하면서 가삤다.

삼각대 들고 다니니깐 머 대단한 일 하는걸로 보였나보다.

 

급하게, 지나가는 행인1 잡아봤다.

신나서 행인2 까지 도전... 재밌다

 

눈 속의 단풍 같다.

분무기와 장노출의 마법이다

 

서리 맞는 단풍 같기도 하고

 

지는 해는 강하게 내리 쬔다

왜 작가들이 노출 오버 보다 부족이 낫다 하는지 알게되는 순간이다

깊이감이 있어보인다...

 

경회루

 

 

향원정이 드디어 리오픈 직전이다.

예전의 무성했던 단풍은 기대할 수 없다.

오리지널을 복원했다는데, 하얀 다리는 튄다.ㅠㅠㅠ

이곳이 아직은<온리 원 핫 포토존>

 

단풍잎의 움직임이 살짝 잡혔다.

이런게 재밌다

 

담너머로 보이는 자경전.

자경전 근처엔 쉼터가 많다.

이곳은 담장을 사이에 두고 있는 은행나무 맛집터

 

내가 젤로 좋아하는 장소는 지금 공사중이었다.

얼마나 더 예쁘게 새단장 될지 기대감에 살짝 공사현장을 들여다보니,

감이 안잡힌다.ㅠㅠ

 

자경전 뒷마당

 

장안당

 

소나무에 갇힌 장안당

 

 

담장 위에 선 소나무?

담장 하나로 지루함이 사라졌다

 

또다시 철푸덕.

요새 이상하다. 계속 철푸덕 댄다.

근데 느낌이 나쁘지 않다.

소나무의 철푸덕은 이야기 걸어오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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