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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성곽

궁궐 랜선투어

by 별난 이 2021. 6. 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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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궁을 찍었으니 성곽을 찍으러 나섰다.

연무대 주차장에 주차하고 어차를 타고 쉽게 여행하려 했는데,

이미 표가 매진되었단다.

뚜벅뚜벅 걸어야 했다.

연무대에서 오른쪽, 동쪽으로 걸어 성곽 한바퀴 했다.

보통 그냥 걸으면 1시간40분 정도 거리인데 사진찍으며 걸으면 3~4시간 걸린다

 

연무대서 바라본 창룡문

창룡문

 

수원화성은 정약용이 동서양의 기술서를 참고하여 만들었다.

거중기, 녹로등 신기재를 사용하여 장대한 석재를 옮기며 쌓았기에

5.7km나 되는 둘레의 성곽을 2년8개월만에 완성할 수 있었다.

 

수원화성은 적의 공격에 대비하는 목적의 성곽이었고

연무대는 군사를 훈련하는 장소였다

 

동장대. 연무대

 

동북쪽에 있는 공심돈이다

공심돈이란 비어있는 돈대 라는 뜻으로

돈대는 성과 멀리 떨어져있으면서 적의 침략등을 감시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성곽에서 성곽 내부에 있는곳은 화성이 유일하다.

벽돌로 지어진것과

내부는 나선형의 계단을 따라 3층까지 올라가게 되어있다고 설명하고있다

동북공심돈

 

노대는 기계식 화살인 노를 쏘기 위한 시설이다.

동북노대

 

 

노대위에 올라가니

멀리 적이 오는지  관찰하는 포구와

바로밑의 적을 공격하기 위한 포구가 서로 교차되며 뚤려있다

 

멀리서 오는 적들을 관찰하기 위한 거라

멀리 있는집이 보인다

 

다른 하나는 바로 앞의 적을 공격하기 위한 포구라

땅이 보인다

 

성곽의 동쪽문 창룡문이다

1층 문루에 팔작지붕이다.

옹성은 한쪽을 열었다

 

아랫쪽 붉은 돌이 원래의 돌이고

윗쪽 회색의 돌이 나중에 중건할때 사용된 돌.

그 위에 벽돌 구조이다

창룡문

 

 

 

 

창룡문

 

치성은 성벽 밖으로 돌출되게 지어 적의 움직임을 살피고 방어하는 용도의 시설이다

치성 위에 지은 집을 포루라 한다

동1포루는 치성 위에 지붕을 얹었고

아래에는 온돌이 있어 군사들로 쉴 수 있게 했다.

다른 '루'와는 다르게 기둥 사이에 벽이 없어 사방이 뚫려있다

동1포루

동쪽 1치성

치.는 꿩을 의미하는 말로

꿩이 몸을 잘 숨기는 특성이 있어 이름에 사용했다고한다

구멍으로 성 밖의 모습이 확연히 보인다

동1치

 

성곽 아래에서 부터 3층의 구조이다

성벽 일부를 외부에 돌출시켜 치성과 유사하게 배치하고,

3층으로 된 내부를 비워 공심돈과 같이 만들어 화포를 감추어 두었다.

동포루

동2치에서 바라본 동포루

 

동2치

봉화 연기를 올려 신호를 보내는 시설이다.

화성에서 벽돌로 쌓은 대표적인 건축이다.

 

봉돈

 

동이포루

 

동삼치에서 본 동남각루

아래층엔 온돌을 놓아 군사들이 쉴 수 있게 했고

2층은 마루를 놓았다

동남각루

 

사방을 동물과 태극문양의 그림을 그린 널판지로 문을 달았고

문에 구멍울 뚫어 화살을 쏠 수 있도록 했다

동남각루의 활쏘는 구멍

 

 

화성성곽은 북에서 남으로 가로지르는 수원천을 품고있다

성곽의 북쪽은 북수문(화홍문)이, 남쪽은 남수문이 물길을 맞고있다

남수문

성곽의 남문, 팔달문이다.

2층 문루이다.

지금은 도로에 싸여있다

팔달문

팔달문을 지나면서 팔달문 안내소가 있다.

안내소를 지나면 팔달산 정상을 향해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첫번째 남포루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것이라 한다

남포루

서남암문으로 가는길.

오르막길이다

 

암문이란 유사시 성 안밖을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든 문을 의미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밖에 있는 서남각루를 가기위한 통로이다.

암문중 유일하게 문 위에 누각이 세워졌다

서남암문

 

서남암문

 

 

 

 

서3치

 

 

 

서장대안내소 입구

 

서포루

암문은 유사시 몰래 성 안밖을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든 문이다

서암문

나도 암문을 통해 성 밖으로 나가보았다.

성벽의 아랫부분 붉은 돌은 원래의 돌이란다.

윗부분의 희끗한 돌이 나중에 복원할때 사용된 돌.

서장대.

팔달산 정상에 있는 이층의 누각이다

화성성곽에는 두개의 장대가 있는데,

동장대에서는 군사들의 훈련, 서장대에서는 훈련지휘를 했다고 한다

아래층에서는 장군이 지휘를, 2층에서는 군인이 망을 보는 용도다.

화성행궁이 바로 내려다 보이는 위치이다

서장대

 

 

노를 쏘는 곳

팔달산 정상이므로 서장대를 보호하는 목적이 있다

서노대

 

서2치

 

서포루

 

서1치

 

서북각루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서북공심돈

 

북포루

 

북서포루

 

 

북서포루
장안문

 

장안문은 화성 성곽의 북문이자 대문이다.

우리나라 궁이나 성의 대문은 남쪽문인데

수원화성은 북문이 대문이 되었다.

정조 행차시 북쪽의 한양에서 내려오면 먼저 만나게 되는 문이 북문이기 때문이다

장안문

수원천의 북문이다

해는 지고 있는데, 물이 없어서 운치 꽝

화홍문 아래로 내려가 보는게 좋을듯 했다

북수문, 화홍문

화홍문 윗쪽의 방화수류정

ㄱ자의 가장 아름다운 정자다

성 밖의 호수와의 풍경은 더할 나위 없다.

젊은이들로 인산인해

방화수류정/동북각루

 

해가 지고 있었고, 성곽을 둘러싼 등이 켜지고 있었다

방화수류정에서 보이는 동북포루

 

동북각루 아래 북암문으로 성밖을 나가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아래를 걷는것이 최고

 

동암문에서 보는 동북포루

동북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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