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맘의 캔슬로 현주와 단둘이 떠난 북경.
우리의 세계문화유산이 잘~ 있나 내 눈으로 확인 해야하기에 계획한 여행이었다.
2007.9.15.
새벽 남편의 배웅을 받으며 북경으로 향하는 우리의 발걸음은 설레임.
북경까지 우리끼리 가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었지만,
저가와 고가의 여행을 비교 체험해 볼 절호의 기회였다.
북경의 중국의 역사중, 명, 청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그들의 보물이나, 유물들은 장개석이 대만으로 피신갈때 모조리 가져가,
중국의 박물관에선 찾아볼 수 없으나, 다만, 유적지들은 남아있다.
천단공원: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원구단이 있는 공원이다.
(우리나라에도 코리아나호텔 마당에 고종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원구단 자리가 있다.)
제사지내는 곳은 원형이고, 그 둘레를 9개의 대리석으로 둘렀다.
하늘, 황제, 백성, 을 각각 의미하는 계단도 3개씩, 모두 9개의 계단으로 둘렀다.
구래서 이름이 원.구.단.이다.
천안문광장.
자금성 앞의 광장이다. 넓었다. 웬 사람들이 글케 많은지...자국민, 외국인, 모두가 관광객이었다.
자금성.
우리의 경복궁을 생각하며 걸었다.
정말 크다.
문을 지나고 다리를 건너고 또 문을 지나고 지나
황금기와의 성이 보였다.
잠시 쉬며 바라본 자금성의 지붕이 마치 내가 황금의 구름 위에 있는 듯 한
착각을 일으키게 했다. 아 ,,이 ,,황홀감...
자금성 안에는 원래 나무가 없었다고 한다. 자객의 위험으로부터 피하기 위해서.
중국이나, 우리나라나, 황제의 자리는 평안과는 먼 자리임이 틀림없다.
묘기에 가까운 서커스를 관람:
경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 땅만 넓고, 사람만 많은게 아니구나... 재주군들도 많겠구나...
저녁엔 총각의 양기를 받으라며 전신마사지를 권해 태호맘과 같이 받았다.
태호맘은 마사지가 제대로 받았는지, 몸에서 열이 뿜어져 나오는걸 느낄 수 있었으나
난... 목욕탕에서 끝에 덤으로 해주는 마사지 정도의 느낌만 받았다.
애고 .. 아깝다...
2007.9.16.
5:30분 기상시켜서 일찌감치 내려간 호텔 식당...
으앙... 먹을게 전혀 없다. 현주는 맨밥을 씹고있고, 난 달걀하나로 간을 멀로 할까 난처해 하며
망설이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 아. 이때를 대비해서 김과 고추장이라도 가지고 내려왔어야 하는데...
유럽여행, 지중해 여행중에 전혀 필요치 않았던 고추장, 밑반찬이, 지금 필요했다.
저가 상품은, 저가 호텔로 이어지고, 그것은 바로 아침 식사의 부실로 연결된거 였다.
한가지 배웠다.
서태후 여름 별장이라는 이화원에 들렀다.
큰 규모는 말할것도 없고, 이것이 인공 호수요, 인공 섬이라는게 믿기지 않았다.
용두의 배를 타고 이화원을 휘리릭 둘러보았다.
이화원을 둘러보는데, 걸어서 7일 걸린단다.
여러가지 모양으로 장식된 보도블럭이나, 우아하게 걸었을법한 루의 양옆 그림, 머 그런게
귀하게 느껴졌다.
정원문화의 극치,
서태후 사악함의 극치를 배운다.
명13릉:
명조때 14명의 황제중 13명의 황제가 모여있나부다.
우리의 왕릉과는 또 다른 규모로 우리를 놀래킨다.
릉 하나의 크기가 웬만한 산의 크기요, 높이이다.
산 규모이므로 릉 위에 수백년된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마치 산처럼.
규모가 너무 크고 깊어서 아직 도굴꾼들로부터 안전하단다. 허걱.
우리 경주의 릉들과 비교되었다.
나머지 일과는 쇼핑센터 방문.
한약방 --가이드는 박사님들이 진맥한다 하는데, 난, 약장사 같아 보였다.
실크집--실크 솜등, 침구류를 팔았는데, 실크란 소재는 나를 유혹하지만, 완제품의 디자인이
내 눈길 잡는데 실패. 현주는 이곳에서 중국 옷을 타깃했다.
라텍스 --관심밖
진주가게-- 진주가 진짜라면, 가격은 싸고,디자인도 싸다 ..
차집--여기서 차를 배운다. 자스민의 향에 흠뻑 빠지다.
2007.9.17.
세계최대규모의 만리장성
내가본 북경중 내게 꽉찬 감동을 준 유적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으나,
난 만이천 육백리 되는 장성을 걷고싶었다. 반에 반이라도아니,삼십분이라도....
첨엔 외적의 침임을 막기위해 진시황때 여기저기 성을 쌓았는데, 나중에 성과 성을 이어
만리장성을 만들었다 한다. 만리장성을 짓기위해 많은 백성이 유골되었다는 후문도 있다.
용경협.
산을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오층쯤 올라가서 꼭데기 즈음에서 만나는 협곡호수다.
협곡사이에 서 있는 산세가 어마어마하여
옛날 우리 선조들의 그림중 보여지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산세들이 여기 중국의 산세에서
영향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후~아.
이로써 북경의 세계 문화유산, 만리장성,명13릉,이화원, 자금성,천단공원,을 확인하고 돌아오다.
북경의 공기는 서울보다 더욱 심각하다.
가끔 인공비를 내린다는데, 것두 놀랍다. 인공비라니...
중국인들의 마인드를 읽을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삼성의 리더가 우리나라가 낀 나라라고 했고,
티비에서도 싼 임금으로 우리를 추격해 오는 중국을 보도했던걸 기억한다.
그들이 우리를 따라잡는 속도가 어떤진는 몰라도,
내가본 현재의 중국은 많이 멀다.
그만큼 우리나라 국민들의 교육이 높고,의식 수준이 높음을 알수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 또한 느낄수 있는 여행이었다.
우리나라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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