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조지아, 트빌리시 메테키 교회

다른나라여행이야기

by 별난 이 2025. 6. 6. 00:29

본문

리키 광장 옆에 있으니 보트 투어 선택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미리 보고 와도 좋겠다.

절벽 끝에 세워져 있어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이룬다.

조지아 전통 건축양식을 따라 지어진 중세시대의 건축물이다.

 

메테키 교회는 5세기경 고르가살리왕 바흐탕 1세가 므츠헤타에서 트빌리시로 수도를 옮긴 후 건축된 교회로 

 "왕국의 터" 라는 의미.

 

이 교회는 37번이나 파괴와 재건축이 되었는데,

한때는 감옥으로, 극장으로 사용되었다.

특히 스탈린이 이곳에서 감옥생활을 했다고.ㅜㅜ

여기서 잠깐, 스탈린은 <조지아 고리> 출신이다.

 

 

메테키 교회 앞의 다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순교당하는 그림이다.

과거 몽고 침략시, 조로아스터교로의 개종을 거부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목을 잘라 강으로 던졌다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렸다.

그 다리는 10만 순교자의 다리라고도 한단다.

 

이 다리가 메테키 다리, 10만 순교자의 다리.

 

 

강물은 과거의 일을 조용히 감싸 안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유유히 흐르는데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는 너무나 평온하다. 

 

 

교회 앞의 기마상은 고르살리왕 바흐탕 1세의 기마상. 맞은편 나리칼리 요새를 바라보고 있다.

 

 

가슴이 먹먹하다.

 

 

 

25051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