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한가득 이었던 샤스타 데이지가 자취를 감추었다.
일출시간이 5시라 하여 알람을 3시30분에 맞춰노았더니..
3시15분에 맞춰둔 남편의 알람이 나를 깨웠다.
내 알람은...다음날 3시30분으로 되어있었다. ㅠㅠ
부리나케 달려온 보람....쬐금....
이곳 정상까지 닦아놓은 아스팔트 길이 감사하다.
이 새벽이면 운무가 뽀얀 시간이다
데이지는 눈꼽만큼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아/// 올해 인스타엔 없겠다.
태양이 붉은 가운을 벗어버리고,
황금의 옷으로 갈아입는 시간이다.
민들레씨앗
일출 장관인 장소가 아닌건 분명하다.
샤스타데이지도 자취가 없다.
그래도 새벽시간엔 운치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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