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예레반 시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고,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ㅋ
좀 일찍 일어나 창밖의 풍경을 찍는다.
나중에 하루 일과를 마치고 보니...
저 멀리 왼쪽의 탑은 캐스캐이드의 것, 오른쪽의 동상은 아르메니아 어머니 상...ㅋ
난 여기 주택가의 지붕을 찍고 싶었던 것.
소가 뒷걸음질 하다 쥐 잡은 격.
예레반 시내투어에 나섰다.
카페지안아트센터의 케스케이드 광장
내부엔 박물관과 갤러리가 있고 외부는 거대한 폭포.
야간엔 화려한 조명과 함께 분수쇼가 있단다.
소비에트연방 50주년을 기념하는 복합예술단지이다.
올라갈 땐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올 땐 계단으로 내려오니 시내가 한눈에 시원하게 펼쳐진다
멀리 보이는 아라랏산
오랜 홍수가 끝나고 마침내 노아의 방주가 멈춰 선 그곳이란다.
하여 아라랏산은 아르마니아 인들에게 영산으로 여겨져 사랑을 받던 곳인데
터키의 영토로 소속이 되었다.ㅠㅠ
오른쪽 약간 평평한 곳이 바로 노아의 방주가 걸쳤던 곳이란다.
믿거나 말거나... 근데 무슨 맘인지 믿고 싶다.
이 무더위에 암말 않코 열일하는
이번 여행 메이트이자 오늘의 메인 모델이다.
확실히... 남자 모델보다 훨 낫다.
바람개비
한국인 작품도 있었다.
스텐과 폐타이어로 만든 작품
지용호작 Lion>
스텐은 어디에 있는고 찾다가...
앗!
어딜 가나 발견하게 되는 부지런한 손질.
또 장난질. 우리 찾아보셈
찐 아르메니아 주민.
예레반 신도시와 캐스케이드의 설계를 맡은 알렉산더 타마니안.
그의 깊은 고뇌가 보인다.
아라랏 꼬냑 박물관에 들렀다
딱 이만큼의 양이 한 번에 마시는 원 샷 양이란다.
꼬냑 잔을 뉘어서 꼬냑이 흐르지 않는 양.
대박~~ 나, 많이 배워 감.
저녁 시티투어 선택관광이 있었는데,
공화국 광장의 분수쇼와 석양이 기막혔다.
그 외엔...그닥...이것도 비추...
걍 분수쇼 시간에 맞춰 호텔에서 걸어 내려와서 자유로이 구경하면 될 듯.
오후에 들렀을 때 모습>
이때도 분수쇼는 있었다.
다만 우리는 스쳐 지나가듯 잠깐 머물렀었다.
저녁 시티투어라는 선택관광에 밀려서...ㅠㅠ
선택관광의 폐해닷.
그녀가 나를 불러 세웠다.
자신을 찍어달라고, 포즈를 취한다.
내가 멋진 작품 깨나 찍어내는 작가로 보였다 부다.
대박 미인이다
근데 말입니다...
우리 팀에서 나를 급하게 찾는 바람에,
그녀의 연락처를 받지 못한 채 난 달려와야 했다..
우야노~~~
지송 합니다.
아래 사진은
저녁 시티투어 선택관광시의 광장모습
불이 난것만 같음
아이들은 물장난, 나도 옆에서 같이 물장난...
밤이되니 조명처럼 빛나는 풍선...
하나 갖고시포..
시티투어 마지막에 올라간 승리의 공원
아르메니아 어머니 상.
발끝엔 방패, 양손엔 칼.
숱한 전쟁의 역사에 대한 자세인 것만 같다.
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