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여행이야기

조지아, 게르게티 성 삼위일체 교회

별난 이 2025. 6. 7. 19:38

카츠베기산은 코카서스 산맥 중앙부에 있는 5047미터 높이의 화산이다

카츠베기산, 그 풍광을 배경으로 서 있는 성 삼위일체 교회

해발 2107미터에 세워진 이 교회는 외부의 잦은 침략과 공격으로부터

교회의 귀중한 성물을 보관하기 위한 장소라는데

실지로 기적이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성 삼위교회를 내려다보고 있는 카츠베기 산.

이 곳의 날씨가 녹록치 않기 때문에 우리 여행객들은 여름을 바라보는 5월임에도 겨울 패딩을 챙겨왔다.

고도가 높고 바람의 세기가 위험할 정도. 실지로 일기 예보는 0~4도를 예고하고 있었다.

 

그리스 신화 한자락>

제우스는 인간들에게서 불을 빼앗는다.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을 사랑하여 신으로부터 불을 훔쳐 인간에게 준다.

이 일로 코카서스의 바위산에 강력한 쇠사슬로 묶여 매일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는 벌을 받는다.

헤라클레스가 프로메테우스의 간을 쪼는 독수리를 처치하고 쇠사슬을 풀어줄때까지 3만년 동안.

프로메테우스는 이 일을 잊지 않기위해 코카서스의 바위로 반지를 만들어 끼고 다녔다고.

그 프로메테우스가 벌을 받던 곳이 바로 이곳 카츠베기산 이다.

 

교회 아래로 보이는 스테판츠민다 마을

 

 

 

 

 

 

 

 

 

 

삼박자를 갖췄다.

카츠베기 산, 성삼위일체교회, 십자가.

 

 

인공적이지 않은 돌담과 눈덮인 흰 산, 그리고 파란 하늘.

 

 

 

 

 

저들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미니어처 같이 작은 등장인물 찾기.

이런 사진을 가능하게 하는 대자연이다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