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이 2022. 3. 2. 20:07

내방역 근처에 맛집이 많이 옮겨왔나보다.

수요미식회에 소개되었다는 한우 전문점엘 들렀다.

 

점심시간인데도

연세 지긋하신 내외분,

먹는게 한창인 아이들을 데리고 온 엄마,

직장인들로 복잡했다.

 

우린 아점인지라 11:30 도착했다.

오픈 시각도 11:30

 

점심 불고기 정식

고기에 윤기가 좔좔 흐른다. 야채도 풍성하고.

 

샐러드가 고기의 달달함을 잡아주어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사진에는 빠졌지만, 나의 최애 떡볶이가 에피타이저로 나온다....헐~~

떡은 식전에 맘껏 먹으면 고기를 절대로 많이 못 먹음!! 조심!!

 

고기와 야채를 한꺼번에 불판에 얹고 구워주신다.

불판위에서의 여정을 끝내고

양쪽 날개위에 안착한 불고기.

왠지 품격이 뿜뿜. 우러난다. 

흔한 불고기인데, 절대 그러하지 않게 만들었다.

 

 

 

 

달걀 노른자에 불고기를 찍어 먹으면 또 다른 맛.

다양한 맛을 권하고 있다.

된장도 깔끔하다.

 

근데...천정위의 환풍기 돌아가는 소리에 

정신이 어디로 간듯.

음식에 못미치는 분위기가 옥에 티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