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국제 음악영화제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고 한다.
평상시엔 좀처럼 보기 드믄 상황에 호기심 발동하여 출동하였다
음악소리가 들려오고 사람들이 우르르 모여있기에 가 보았더니...
제천 메가박스 옆 카페를 오픈하여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고있었다
나도 마침 초대권이 있어서 오늘 것으로 바꾸었다.
닷새동안의 축제중 둘째날 이다..
오메나..제천시민 1만원...그외 2원..이란다..
현주가
영화도 보고 박재범 나오는 공연도 보는데 이만원이야??? 넘 싸네...한다.
아이돌 가수들 나오는 콘서트 가격과 비교했을때 그렇다는 얘기인거 같다.
매표소 친절한 아가씨가 지금부터 가셔서 줄 서계셔야 자리에 앉으실수 있을꺼라고 한다.
오메나...
줄서서 머 기다리는거 졸업하고 산지 족히 수십년은 된거 같고
이처럼 좌석이 비 지정석인 티켓은 참...그렇다...
티켓 바꾼 성의가 아깝기도 하고
제천 영화음악제가 대체 어떤건지 궁금증 발동하기도 하고
울딸이 무척이나 기대하고있는거 같기도 하고...해서 언능 일찌감치 청풍호로 출발했다
가는 길가에 이런 프랭카드가 즐비하다.
오늘의 주제는 힙합의 날이다.
힙합영화를 보고, 힙합가수들의 공연이 있을것이다..
마침 토요일이라 젊은 관람객들도 많을 것이다...ㅠㅠ
제천시내 곳곳에서 이런 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는 청풍호반 무대에서의 공연을 온것이다.
마침 청풍호는 지는해를 이렇게 껴안고 있었다
저기 저위에 청풍문화재 단지에서는 불빛을 환하게 비추어 오늘의 축제를 함께 축하하고 있었따.
청풍호 주차장...
자 여기부터 줄 서세요...
호기심 여사는 줄이 대체 얼마나 긴 지 얼메나 많은 사람들이 각도시에서 몰려왔는지 궁금해졌다...
관람객들의 매너 또한 젠틀했다...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처럼 유순하고 조용한건지??
혼잡을 막기위해 어느정도의 인원이 입장하면 끊고 끊고 하여 혼잡은 덜했다.
줄 서 있는 동안이라도 우리에게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제공해 주는 악사들..
청풍호반 음악당의 모습은 첨이다..
우리가 늦은건 아닌가 보다...앉을 자리는 있다...
음악당이 무슨 파르테논 신전 같다..ㅎㅎ
힙합 영화가 끝나고 나니
오늘의 콘서트가 시작되었다.
콘서트가 시작된다고 하니 사람들이 하나둘씩 우르르 앞으로 걸어나갔다...
울딸 도 당연히 앞으로 빠른 걸음으로 거의 뛰어 나가더라...
아마도 맨 앞에 앉아서 음악에 흠뻑 젖었을것이다...
젊음이란...그래서 좋은거다..
다이나믹 듀오..의 공연이다
관객과 하나되는 무대..
열정적인 무대.
신나는 무대..
그리고 뜨거운 열기를 훅훅 뿜어내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박재범의 무대다.
가운데 흰 조끼의 남자가 박재범이다...
박수는 치되 손은 절대로 머리위로 흔들지 않는
어르신들은... 아이들 보디가드거나
아님 관계자 초대권으로 오신게 분명하다.ㅎㅎ
거의 모든 관객들이 20-30대 젊은이들이다.
베낭메고 온 모양새가 마치 축제를 즐기러 휴가를 떠나온 배낭족 같아 보였다.
요즘 싱싱한 젊은 피를 수혈한 듯한 하루 였따...ㅎ
마지막날은 레전드의 날..
퀸의 영화를 상영하고 들국화 공연이 있다..
거길 다시 가야할까 말까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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